극심한 두통으로 뉴스 진행을 중단했던 권재홍 앵커가 '뉴스데스크'에 복귀한다.
MBC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권재홍 앵커가 오늘 오후 '뉴스데스크'에 복귀한다. 현재로서는 큰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검진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결과를 보고 향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재홍 앵커는 26일 오후 '뉴스데스크' 방송 도중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진행을 중단했다. 방송시작후 10여분만에 발생한 일이었으며 나머지 40여분은 배현진 앵커가 단독진행했다. 당시 배현진 앵커는 "권재홍 앵커가 갑자기 몸이 불편해져서 뉴스를 혼자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재홍 앵커는 방송국을 나와 곧장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