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이 21일 대상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시즌 4승을 거두며 강자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 올 초반만 해도 선수들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 승부가 계속됐는데 시즌 하반기 부터는 이명현(나주)·최순영(계양)의 양강구도가 굳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창원3경주는 우승후보로 나서는 1번 이효석이 같은팀이나 마찬가지인 4번 허동혁과 전법적으로 궁합이 잘 맞고 기량돟 출중해 동반입상이 기대된다. 창원4경주에선 2번 주효진과 3번 김봉민이 초반부터 협공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 1경주는 최근 훈련량 늘리며 강한 승부욕 발휘하고 있는 5번 김용남이 고교 후배인 3번 황환수나 같은 실업팀 출신인 2번 허현 등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