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커피를 특징으로 하는 토종 브랜드다.
1998년 6월 강남 1호점을 연 이후 신맛과 쓴맛이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커피로 한국의 독특한 카페문화를 만들어왔다. 한국인이 외국인보다 부드러운 맛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이 외에도 할리스커피에는 한국인에게 친숙한 음료가 많다.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라떼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으며, 그린티라떼·요구르트 음료 '아이요떼' 등도 선보이고 있다. 전통차인 유자차를 얼음과 갈아만든 '유자 크러쉬', 국내산 충주사과를 사용한 '애플크러쉬'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음료들이다.
할리스커피는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 LA매장을 비롯해 말레이시아·페루·필리핀까지 진출했고, 앞으로 중국·베트남·인도·호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할리스커피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동안 카페의 기본인 커피맛에 충실했다면 최근에는 음료 외에 즐길거리를 개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브런치 메뉴는 출시 당시보다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전국 35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400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문의 02-2188-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