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주우 아나운서가 SBS '스타애정촌 짝'의 최고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김주우 아나운서는 13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스타애정촌 짝'에 출연해 여성 출연자 3명에게 동시 고백을 받았다.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마스크로 여성 출연자의 호기심을 끈 김주우는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드러내며 함께 출연한 슈퍼주니어 동해도 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
중간 평가에서 '0표 굴욕'을 당했던 이해인은 "얼음장처럼 닫혀 있던 내 마음을 열게 해준 분이 있다. 평소 즐겨 착용하는 팔찌를 선물하고 싶다"고 고백해 김주우와 커플이 됐다. 김주우의 짝이 정해진 후에도 여성 출연자들의 애정공세는 끝나지 않았다. 강예빈은 "처음부터 이상형이 있었다. 남자 2호 분이다. 그런데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오늘 아침에 선택을 포기했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안진경도 "남자 2호분 마음이 그렇게 빨리 변해서 많이 서운했다. 5호(이해인)와 커플이 된 축하의 의미로 커플 모자를 선물하겠다"며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김주우 아나운서는 SBS 17기 공채로 SBS 교양 프로그램 '미소 코리아' 등을 진행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