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용준형이 노트북을 도난 당했다.
용준형은 22일 트위터에 '여러분, 해외여행 할 때 절대 노트북 수화물 맡기지 마세요. 다녀와서 캐리어 열어봤더니 노트북을 도난당했네요. 그동안 작업했던 것들, 어쩌면 노트북보다 더한 값어치의 자료들이 다 날아갔네요'라며 '노트북 가지고 가신 분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힘 빠져서 아무 것도 못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지난 20일과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용준형은 귀국하는 길에 노트북 도난 사고를 당했다. 노트북에는 그동안 작업한 음악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꼭 찾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작업한 음악들이 정말 아까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