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위치한 늘푸른승마클럽은 올해 3월 확장 이전했다. 그동안의 퇴락한 이미지는 사라지고 산뜻한 느낌의 승마장으로 탈바꿈했다. 치밀한 교육프로그램·이색적인 산악외승코스·뛰어난 접근성은 늘푸른승마클럽의 장점이다.
또 늘푸른승마클럽에서는 '꽃중년'으로 불리는 배우 홍요섭씨도 만날 수 있다. 심성현(47) 원장은 “안전승마와 즐거운 승마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승마의 진정한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밀한 교육프로그램과 시설
늘푸른승마클럽은 치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초보자·중급자·상급자를 나눠서 교육하고 있다. 초보자는 이론수업부터 평보·속보까지 알찬 교육을 하고 특히 안전교육에 치중한다. 중급자는 구보까지 상급자는 세밀한 승마 기술을 교육하고 말과 교감하는 능력을 발달시킨다.
늘푸른승마클럽에서 초보자가 구보까지 익히려면 주3회 기준으로 빠른 사람은 3개월·늦은 사람은 6개월 정도에 가능하다. 안전을 강조하기 때문에 성급하게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하지 않는다. 교육하는 말도 순한 말을 사용해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 시설도 만족할 만하다. 올해 3월 새롭게 재개장했는데 실외마장의 안전에 신경 썼다. 또 회원들이 사용하는 휴게실·탈의실은 쾌적하고 마방의 청결상태도 유지하고 있다.
▲산악외승
늘푸른승마장의 외승코스는 20㎞코스와 8㎞코스가 있는데 8㎞코스는 산악외승이 가능하다. 승마장 인근의 구봉산을 넘는 산악외승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숲을 가로지르는 외승코스는 조용해 승마하기 좋은 환경이다. 일반적으로 외승을 즐기는 승마인들은 승마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자연·말과의 교감을 중시하는데 늘푸른승마클럽의 산악외승코스는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뛰어난 접근성
뛰어난 접근성은 늘푸른승마클럽의 최고 강점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의 몇 안 되는 승마장이다.
늘푸른승마클럽은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까지 회원들을 위해 픽업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야미역에서 승마장까지는 10분이면 도착한다. 서울 강남거주자가 지하철을 활용하면 대야미역까지 30분이면 도착이 가능해 총 40분 정도면 승마장에 도착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39번·47번국도 또는 영동고속도 수인산업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서울 강남 기준 40분이면 승마장까지 도착한다. 인근의 산본·안양에서는 15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