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영화를 즐기기 위해 꼭 챙겨두어야할 몇 가지가 있다.
무려 9일간 진행되는 영화제인 만큼 충분히 즐기려면 우선 숙소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저렴한 숙소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 측은 관객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옆에 위치한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이 그것이다. 15인실이 1박에 8000원 정도로 값이 싼 편이다.
이동할 때는 관객셔틀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올해엔 메인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해운대 비프빌리지까지 셔틀이 운영된다. 영화의 전당을 기점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속 순환한다.
먹을거리도 중요하다. 할인 쿠폰은 없으나 영화제 홈페이지에 가면 스태프 맛집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영화제 공식 스폰서인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숨겨진 영화 팁들이 있다. 부산 라운지 특별 이벤트, 영화티켓 2000원 할인쿠폰, 교통·숙박 동시해결 쇼핑 등 크고 작은 소셜 쇼핑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적인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샘플을 부산지역에 무료로 한정 배포한다.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메이크업 트렌드,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 영화제 기간 내에 이 특별판 책자에 들어있는 쿠폰을 지참하고 부산지역 맥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9일까지 맥의 베스트셀링 파운데이션 샘플을 증정한다.
이밖에 프리미어 스폰서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영화티켓을 걸고 11대 테마 이벤트도 마련한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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