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 같은 걸그룹' 걸스데이가 두통약 CF 모델로 발탁됐다.
10일 소속사 관계자는 "걸스데이 멤버 5명이 두통약 게보린의 CF 모델 계약을 맺고 TV 광고 촬영을 마쳤다. 10월 중순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걸스데이의 히트곡인 '반짝반짝'을 개사해 CM송으로 삽입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삼진제약의 게보린은 국내 두통약 시장 1위 제품. 제약사 관계자는 "상큼하고 건강한 걸스데이의 이미지가 제품과 잘 맞아 떨어졌다. 보고 있기만 해도 두통이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걸스데이는 최근 스포츠 캐주얼브랜드 '네파' 모델로 발탁되는 등 CF계에서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