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대주 작가가 '1박 2일' 후속 프로그램이 아닌 tvN으로 다음 행선지를 정했다.
내년 2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이 끝난 후 김대주 작가는 tvN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을 예정이다. 김 작가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결혼을 하고 싶은 배우자를 찾는 프로그램을 맡는다.
tvN 관계자는 "러브 서바이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남녀가 한 공간에서 지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큰 포맷만 결정됐을 뿐 아직 구체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음 달 첫 촬영할 계획"이라며 "김대주 작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 2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재밌게 잘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tvN은 이 프로그램을 간판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를 처음 선보였을 때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새 프로그램도 첫 방송이 된 후 화제가 될 거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