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1·SK텔레콤)가 미국 대 세계연합팀의 대항전인 제9회 프레지던츠컵대회에서 이틀 연속 승리를 따냈다. 세계연합팀의 최경주는 18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멜버른골프장(파71)에서 열린 포볼 경기(2인1조로 각자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하는 방식)에서 제프 오길비(호주)와 한조로 나서 승리했다. 양팀은 이 날 3승3패를 기록했고 중간 점수에선 미국이 7대5로 앞섰다.
▶최나연(24·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나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그랜드사이프레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