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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닉쿤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Madame Tussaud)에 입성했다.
16일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29일부터 방콕에 위치한 마담투소에 닉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담투소는 할리우드·라스베가스·홍콩 등 전 세계 13개 지점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밀랍인형 박물관으로 비욘세·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오바마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의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
밀랍인형은 제작비가 1억5000만원 이상이 들어가는 고가로 마치 실물을 보는 것처럼 정밀하게 제작되는 게 특징. 마담투소에 한국 연예인이 전시된 것은 배용준에 이어 두 번째다.
닉쿤은 지난 7월 방콕을 방문해 밀랍인형 제작에 참여했으며, 론칭 당일에는 닉쿤의 밀랍인형을 보기위해 수백명의 현지 팬들과 언론 및 닉쿤의 가족들이 박물관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PM은 14일 일본에서 열린 1만7000명 규모의 도쿄 콘서트에 이어 12월 말까지 아레나 투어 콘서트를 이어가며, 오는 25일 귀국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