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브리핑] 프로농구 모비스, KGC에 진땀승 外
프로농구 모비스, KGC에 진땀승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모비스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2011-2012 KB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1-70,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모비스는 올 시즌 KGC전 4연패 사슬을 끊어냈고, 18승(22패)째를 기록해 7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벌렸다. 모비스의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가 31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활약을 펼쳐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여자농구 신세계, 국민은행 꺾고 3연승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신세계가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신세계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시즌 홈경기에서 국민은행에 67-64, 3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신세계는 최근 3연승을 기록했고, 올 시즌 10승(16패)째를 거두며 5위 자리를 지켰다. 4위 국민은행(11승15패)과의 승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신세계의 베테랑 포인트가드 김지윤이 23점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고, 김정은이 17점으로 뒤를 받쳤다.
남자배구 드림식스, LIG 꺾고 6연패 탈출
드림식스가 신인 최홍석의 트리플크라운 활약에 힘입어 6연패를 탈출했다. 드림식스는 1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1(23-25, 25-14, 25-19, 25-21)로 승리했다. 지난해 12월13일 LIG손해보험을 상대로 승리한 뒤 37일만의 승리다. 드림식스는 시즌 8승째를 신고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25점으로 4위 KEPCO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좁히며 꺼져가던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을 살렸다. 반면 피로를 호소했던 김요한을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던 LIG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페피치(29득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드림식스에 시종일관 밀리며 패하고 말았다. 여자부 GS칼텍스는 같은날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3-0(25-23, 25-21, 25-22)으로 꺾었다.
홍명보팀, 21일 노르웨이와 킹스컵 최종전
태국 킹스컵 대회에 출전 중인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1일 북유럽의 복병 노르웨이와 대회 최종전을 벌인다. 올림픽팀은 노르웨이와 나란히 1승1무(승점4점)를 기록 중이지만, 골득실(한국+2, 노르웨이 +1)에서 한 골 앞서 중간 선두에 올라 있다. 올림픽팀은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 1968년 창설된 킹스컵에서 한국은 통산 9차례 정상에 올라 개최국 태국(우승 12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우승했다.
핸드볼 신생팀 SK, 선수 선발 테스트 실시
여자핸드볼 신생팀인 SK루브리컨츠의 선수 선발 공개테스트가 19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 보조체육관에서 열렸다. 국가대표 출신 조효비와 이선미 등 서류 심사를 거친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별 인터뷰와 체력 및 기술 테스트를 받았다. 전 용인시청 선수단을 인수한 SK루브리컨츠는 이번 공개 테스트를 통해 3~4명의 선수를 충원한 뒤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핸드볼코리아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 대변인 공개 채용
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변인과 마케팅 국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자는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30일부터 2월1일까지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7층에 위치한 조직위 사무국(연락처 02-2076-2071)에 제출하면 된다.
테니스 스타 윌리엄스, 통산 500승 달성
여자 테니스 스타 서리나 윌리엄스(세계랭킹 12위·미국)가 개인 통산 500승 고지를 돌파했다. 윌리엄스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2회전(64강)에서 바르보라 자흘라보바 스트리코바(49위·체코)를 2-0으로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윌리엄스는 32강에 진출하며 호주오픈 통산 6번째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