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첫 주다. 신년 초 운동 계획을 세운 사람이라면 자신의 운동방법을 돌아보고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건강, 다이어트 등 목적에 따라 운동을 해왔지만, 1개월이 지났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운동을 해도 효과가 없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또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운동을 몇 시간 해야 할지, 강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운동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열심히 운동해도 효과가 없다는 사람이라면
첫째, 운동 후 더 많이 먹는지 확인해라. 운동 후 허기진 마음에 운동을 시작하기 전보다 많이 먹는지 살펴봐야 한다. 둘째, 운동 후 피로하여 쉬고 있지 않는가? 과도한 운동으로 운동을 하고 나서 기진맥진하고 쉬고만 싶다면 득보다 해가 많다. 셋째, 한가지 운동만 고집하지 마라. 운동 목적에 따라 운동도 달라진다. 또 같은 운동을 계속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몸을 더 많이 쓰지 않게 된다. 즉, 한가지 운동이 익숙해져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을 때는 더 많은 열량 소비를 위해 새로운 운동을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첫째, 음악을 들으며 운동해라.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인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쉽게 지루함을 느껴 오랜 시간 운동하기 어렵다. 이럴 때 음악을 듣는 것이 방법이다. 음악을 들으면 달리기가 주는 피로를 없앨 수 있고, 달리기를 보다 즐거운 운동으로 인식하는데 효과가 있다. 둘째, 걷기와 달리기는 시간과 강도가 다르다. 걷기는 속도보다 지속 시간이 더 중요하다. 체중 감소가 목적이라면 걷기는 최소 30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 걷기보다 강도가 강한 달리기는 심폐기능 강화효과를 기대하려면 주 3일 이상, 한번에 15분 이상은 뛰어야 한다. 셋째, 의지가 부족하다면 애완견을 이용하라. 운동을 계획했지만, 당장 실천하는 의지가 부족하다면 먼저 개와 산책을 해라. 꾸준하게 개와 산책을 통해서도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어 궁극적으로 운동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