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는 경마일 기수들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을 의무화하는 규칙을 채택했다. 뉴욕주 RWB(Racing and Wagering Board) 위원장 존 사비니는 “해당 법은 경마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1월 25일 밝혔다. 0.05 알코올 농도가 넘은 기수는 그날 경주출전이 취소되고 벌금과 의무 알코올 상담 등의 각종 패널티를 받게 된다.
해당 법률이 통과되면서 이제 경주 자격증이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선택적으로 알코올 측정을 시행 할 수 있고 기수는 필수 검사대상이다. 한국의 경우 경마시행규정을 통해 공정경마를 위한 재결의 포괄적인 권한과 기수에게 이를 따를 의무를 규정하는 일반 조항이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은 매경마일 출전 기수들 중 5명의 기수들을 랜덤으로 선정해서 기승전 혈중 알코올 농도가 적정 수준이 넘는지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알코올 농도 측정은 전검량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이첼 알렉산드라’-‘컬린’ 수말 탄생
2009년 미국 연도대표마에 올랐던 ‘레이첼 알렉산드라(Rachel Alexandra)’가 지난 22일 ‘컬린(Curlin)’의 수말 자마를 낳았다. 켄터키 렉싱턴의 스톤스트리트 목장에서 태어났으며 무게는 125파운드(약 57kg)인 것으로 전해진다. 부마 ‘컬린’은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연도대표마에 올랐던 주역. 2007년 브리더즈컵 클래식과 2008년 두바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강력한 챔피언이다.
레인스엔드 목장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올 교배료는 4만 달러다. ‘레이첼 알렉산드라’는 미국 경마역사상 최초로 85년 만에 프리크니스 스테익스와 우드워드 스테익스까지 거머쥔 대표 암말이다. ‘메다글리아 도로’의 자마로 올해는 교배료 15만 달러의 인기 씨수말 ‘버나디니’와 교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