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블로그에는 조인성과 한효주의 CF 촬영 일지가 자세히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연인 포스'를 물씬 풍겼다. 똑같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에 야상 재킷으로 커플룩을 완성했다. 쭉뻗은 '기럭지'와 완벽한 비주얼은 눈을 호강하게 만든다.
두 사람은 블랙야크 모델 처음으로 히말라야 4800m 고쿄호수에서 촬영을 했다. 국내선 항공기와 헬기를 이용해 현지 촬영에 투입됐지만 너무 높은 고지대라 몇몇 스태프들은 고소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스태프 중 한 명은 고소증세가 심해 가모백(휴대용 가압 조절 탱크)과 산소를 사용한 응급처리까지 받았다.
오히려 조인성과 한효주만 완벽하게 적응하는 상황. 조인성은 지난해 380m 히말라야 캉진곰파 촬영 경험으로 한결 여유 있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한효주도 예상외로 히말라야의 풍광에 매료돼 매순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