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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머리로 낯익은 배우 조춘이 과거에 김두한 조직의 행동대원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조춘은 1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 놀러와'에 출연해 김두한 조직의 행동대원으로서 겪은 사연을 처음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두한은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로 일제 강점기 말에 주먹의 힘으로 민족적·의협적 활동을 했던 인물이다. 나중에는 국회의원도 지냈다.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그의 딸이다.
이날 방송에는 조춘 외에 정동남·전원주·김학철·이수나·이숙 등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