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탄생 2'의 멘토 이승환이 다른 멘토들과 상반된 평가를 내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 2'는 톱3의 마지막 미션 '나의 영웅'으로 경연을 펼쳤다. 이날 첫 무대는 톱3에 오른 배수정이 올랐으며 자신에게 가수의 꿈을 키워준 머라이어 캐리의 '히어로(Hero)'를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로 소화했다.
배수정은 화이트 원피스를 입은 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그랜드 파이널 무대를 장식했다. 노래가 끝나자 멘토 이선희는 "긴장이 많이 됐을텐데 몰입을 잘 해줘서 고맙다. 예뻤고 사랑한다"며 응원했다. 윤일상 역시 "음정과 호흡, 감정이 좋았다"는 평가와 함께 9.5점을 줬고, 윤상은 "전반적으로 멋졌다"며 9.1점, 박정현은 "음정이 완벽에 가까웠다"는 극찬과 함께 9.3점을 내줬다. 전문평가위원단은 배수정에게 총 55.6점을 줘, 3명 중 최고의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이승환은 "호흡처리가 아쉬웠던 불안정한 무대였다"는 지적을 하며 8.7점의 최하점수를 줘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낮은 점수에 아쉬워하는 배수정에게 은혁은 "나는 배수정에게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며 힘을 실어줬다.
이로써 이선희 멘토의 두 제자인 배수정과 구자명이 톱2로 결승에서 만나 '한지붕 결승'이 이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