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오후 7시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이순화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 '한국을 쓰다'에서 홍원빈은 가수가 아닌 모델로 무대에 올랐다. 조선시대 왕의 복식을 갖춰 입고 두 차례 등장한 그는 전직 모델 출신다운 여유로운 표정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받았다. 홍원빈은 모델라인 35기 출신으로 가수 데뷔 전 애틀랜타올림픽 한복패션쇼 무대 등에서 활약했다.
오랜만에 모델로 돌아간 홍원빈은 소속사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순화 선생님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15년 만에 런웨이에 서니 내심 긴장됐다”며 "한류 열풍과 더불어 우리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홍원빈은 '인생을 거꾸로 살자'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