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시즌 지급 받은 신형 펠러인데 노멀 테스트에서 별다른 가공을 하지 않았음에도 올해 교체된 모터보트와 완벽한 궁합을 보여 바로 실전에 적용했다. 원판 자체가 잘 나왔는지 무게도 많이 안 줄였고 양쪽 날 끝 부분만 손을 봤다. 직선에서 뻗어주는 탄력은 살짝 부족하지만 선회시 느낌이 좋고 스타트시 반응 속도가 빨라 매우 만족하고 있다.
송종해는 “작년까지 에이스 펠러로 사용하던 90041번(직선형)은 신형 모터에 장착시 부하가 걸리고 있는 만큼 물이 덜 들어오고 빨리 빠져나가도록 수정해 예비 펠러로 준비해 놓았다” 라며 “명품 펠러(11151번)를 손에 넣어 내심 기분이 좋고 꼼꼼하게 관리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