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브리핑]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권 우승 차지 外
○…한국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2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디비전 1 그룹A로 승격됐다. 디비전 1 그룹 B에서 폴란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던 한국은 폴란드와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역전승 해 첫 세계선수권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은 다음 시즌부터 일본이 속한 디비전1 그룹A에서 대회를 치른다.
○…지소연(아이낙 고베)이 22일 일본 후쿠오카 안클라스와 2012 나데시코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기록해 팀의 7-0 대승에 기여했다. 지소연은 0-0이던 전반21분 오노 시노부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3-0으로 앞선 후반 1분,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5일 오사카 다카츠키와 리그 개막전(7-0승)에서 1골1도움 기록했던 지소연은 이로써 공격포인트를 4개로 늘렸다.
○…남녀 탁구대표팀의 유승민과 석하정이 2012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유승민은 21일(한국시간) 홍콩 완차이의 퀸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탁구 아시아지역 예선전 셋째 날 경기에서 북한의 김혁봉을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주는 올림픽 진출권을 따냈다. 석하정은 대만의 첸츠유(4-2), 홍콩의 리호칭(4-3), 태국의 난사나 콤윙(4-1)을 토너먼트에서 차례로 제압하고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사격의 간판 이대명이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사격 월드컵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명은 이날 결선에서 100.3점을 쏴 본선에서 거둔 591점과 합쳐 691.3점을 기록, 689.9점에 그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이사코프르 누르고 사격 월드컵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