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의 공연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재범, 뉴욕 타임스퀘어에 뜬 단독투어 광고'라는 제목의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광고판에는 '5월 20일, 박재범 등장'이라는 글과 함께 헤드폰을 낀 박재범의 모습이 보인다. 뉴욕 중심가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극장' 전광판이다. 베스트바이·펩시 등 세계적인 대기업 광고 사이에 박재범의 얼굴이 당당하게 자리잡았다.
이번 공연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주최한다.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APHM)'을 기념하는 행사로 에픽하이· 파 이스트 무브먼트 등이 참여했다. 박재범은 5월 한 달간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등을 돌며 공연하게 된다.
네티즌들은 '스폰서 대박이네요ㅋ 빵빵하네~' '다른 케이팝 가수들처럼 직접 투자하고 공연하는게 아니라 초청받아서 하는 투어라 더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