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 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등의 혐의로 O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J씨는 2010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연예기획사 소속 연습생 여러 명을 강간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여성 연예인 지망생들이다.
A대표는 마사지를 해주겠다는 등 핑계로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 남자 연예인들에게 여성 지망생을 성폭행 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가 제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