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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코러스, 6월 2일 “음악으로 나눠요”
푸른저축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 푸른코러스(사진)가 다음달 2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겸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푸른희망 나눔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고향의 봄' '향수' '아리랑' 등 우리가곡과 민요, '꼬부랑 할머니' '세시봉 메들리' 등 대중가요를 선보인다. 선천성 사지기형이라는 장애를 극복한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맨 소울즈', 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로 유명한 쇼비보이 등이 우정 출연해 희망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
1993년 창단한 이들은 그동안 예술의전당·국립극장·KBS홀 등에서 매년 연주회를 개최, 공연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 왔다.
손용희 푸른코러스 단장은 "저축은행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희망나눔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 희망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 공연이며, 공연 내용 확인 및 공연 티켓 출력은 푸른저축은행 홈페이지(www.prsb.co.kr)에서도 가능하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