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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개방형 클라우드 ‘윈도우 애저’ 출시
한국MS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윈도우 애저는 신규 창업 업체나 중소규모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들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MS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상에서 자유롭게 구축하고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장점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최적화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했다는 점.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 보장, 자유로운 구축·관리·이전, 언제 어디서나 접속, 필요한 만큼 원할 때 사용, 사용량에 기반한 실속있는 비용산정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윈도우 애저는 플랫폼간 제한이 없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제공해줄 수 있다. 비주얼 스튜디오, PHP, 닷넷, Java, nodeJS, Eclipse, 기타 오픈소스 등 개발 툴과 윈도우, 리눅스, 맥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해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구축에 맞는 언어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또 기업이 기존에 구축해 놓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간,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 간 제한 없이 하이브리드로 구성할 수 있다.
윈도우 애저는 고도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위해 개발된 개방형 플랫폼이다. 고도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어 갑작스럽게 서비스 요구가 폭증할 때나 줄어드는 등 필요할 때 원하는 대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MS는 윈도우 애저 서비스를 위해 전세계 3개 대륙에 구비한 8개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이중화 구성을 지원해 365일 24시간 99.95%의 가용성을 보장해 줄 수 있다.
MS는 윈도우 애저 서비스를 위해 한국 고객을 위한 콜센터, 전담 인력 등을 갖출 예정이다.
김경윤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서버 총괄 상무는 “윈도우 애저는 개방성, 유연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 등의 모든 클라우드 장점을 고객이 마음대로 선택하고 완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