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은 MBC 수목극 '아이두아이두'에서 한영어패럴 회장의 막내딸로 에스모드를 수석 졸업하고 신임 부사장을 맡은 염나리 역을 맡아 매회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구두회사 부사장인 만큼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구두는 염나리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 매번 공을 들이고 있다는 귀띔.
드라마 협찬사인 럭셔리 구두브랜드 지니킴 역시 임수향의 구두 협찬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다.
임수향은 "구두회사 부사장 역을 맡은 덕에 원없이 새로운 구두를 신어보고 있다. 하루에 9켤레까지 신어 봤다"며 "올 상반기 인기 트렌드는 두루두루 섭렵한 거 같다"고 웃었다.
특히 "열시간 이상 이어지는 촬영 내내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뛰어다니다 보니 힘들 때도 많지만 이렇게 예쁜 구두를 언제 또 신어보겠나 싶어 욕심을 부리고 있다"며 "평소에 단화를 즐겨 신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12cm 힐을 소화할 수 있는 내공이 생긴 것도 큰 소득"이라고 즐거워했다.
임수향은 '아이두 아이두'에서 악녀지만 남모를 사연을 품은 염나리 역을 맡아 전작인 '신기생뎐' 단사랑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