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와 스파 시설을 자랑했던 웅진 플레이도시(www.playdoci.com)는 오는 6일 야외 워터파크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다. 그동안 실내에서만 즐겼던, 답답함을 한꺼번에 날릴 수 있게 됐다. 야외 워터파크는 실내 워터파크와 골프 연습장 사이에 있는 빈 공간에 만들어졌다. 약 4000㎡(약 1200평)의 공간에는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즐길 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들어섰다.
우선 온 가족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풀이 있다. 또 최고 수심이 30㎝밖에 되지 않아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키즈풀도 마련됐다. 다양한 어린이용 슬라이드와 정글짐, 워터건 등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아쿠아 풀도 있다.
스파공간은 다양한 테마별로 탕을 구성했다. 5개의 이벤트 탕과 함께 수압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도 있어. 정통 스파에서 이색스파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 무더위도 장마도 걱정없다
웅진플레이도시의 실내 워터파크에는 다양한 놀이 시설과 스파가 있다. 실내다 보니 햇볕이 내려쬐도, 장맛비가 쏟아져도 전혀 걱정이 없다. 그래서 무더울수록, 장마철에 인기 있는 워터파크이다.
실내에는 최대 2m 높이의 파도를 즐길 수 있는 대형 파도풀과 더불어 약 300m의 유수풀이 있다. 또 총 7가지의 다른 워터 슬라이드도 있어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해 준다.
레인보우 키즈파크는 어린이용 몰놀이 공간이다. 어린이들이 즐기기에 적합한 슬라이드와 폭포등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약 90m의 어두운 터널을 재빠르게 통과하는 얼룩말 무늬의 제브라 슬라이드와 원심력을 이용해 마치 우주의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스페이스볼은 꼬마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스파존에는 갖가지 탕들이 많다. 대형 바데풀을 중심으로 워터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수압 마사지탕을 비롯해 편백나무 향이 그윽한 희노끼탕등이 있다. 또 오렌지, 사과, 포도, 수박, 파인애플등 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상큼하게 재충전해줄 과일을 테마로한 스파도 있다. 아름다운 장미의 한가운데서 눈을 맞으며 스파를 즐기는 '눈 내리는 로즈 빌리지' 등 다양한 이색 스파도 인기다.
# 다음달까지 '핫썸머 쿨파티' 진행
여름 시즌을 겨냥해 마련된 '핫썸머 쿨파티'가 다음달 26일까지 열린다. 여름만의 전유물인 뜨거운 태양의 열기와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파티다. 여기에다 더욱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과 이벤트 등을 추가했다.
이 기간동안에는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물대포 징검다리 건너기와 깜짝 댄스파티인 플래시 몹 등 게임과 반짝반짝 버블쇼, 아이스타악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577-5773.
[한여름에 북극체험을 한다]
웅진 플레이도시에는 실내 스키장이 있다. 워터파크 2층에 있는데 언제든지 스키와 스노보도는 물론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 스노우도시라고 부른다. 여기에 이달초부터 새로운 시설이 들어섰다. 북극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노우 파크'다. 북극이라는 말만 들어도 왠지 시원한 느낌인데 실제로 대형 이글루와 북극의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에스키모와 썰매 개 등 북극에서의 생활 모습과 북극여우, 하프 물범과 같은 북극 대표 동물 등 북극에 대해서 전반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글루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또 큰 곰자리와 작은 곰자리 등 북극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별자리도 찾아 볼 수 있다. 스노우 파크 곳곳에는 재밌는 북극 테마의 포토존을 마련해 놓아 방문객들이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