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3회 아시아선수권대회(20세 이하) 결선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7일째 결선리그 B조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37-24로 물리쳤다. 14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와 결선리그를 거쳐 결선리그 각 조 1,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B조에는 사우디·일본·한국이 편성됐다. 이번 대회 3위까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가져가며 한국은 1992년 제3회 대회 이후 20년 만에 정상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