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부터 시작이다. 많이 힘들겠지만 내 딸 현서를 생각하며…사랑해 현서야'라는 글을 썼다. 함께 올라온 메인 사진은 주먹으로 거울을 깨고 있는 '파경' 사진이다. 아내 조모씨의 이혼 소송에 대해 '끝까지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류시원이 파경을 나타내는 사진과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은 '혹시 이혼을 결심한 것은 아닌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측은 "류시원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류시원의 아내 조씨는 지난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류시원 측이 관련 서류를 받지 못해 아직 조정기일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아내 조씨의 이혼요구에 대해 류시원은 '가정을 지키겠다.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만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