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중국 정규 4집을 발표했다. 장나라는 7년만에 4집을 발표하고 지난 8일 베이징에서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규 4집은 '아이더뤼투(愛的旅途)'로, 기자회견장에는 장나라의 팬 200여명이 초대돼 함께 했다. 청바지에 푸른 재킷을 입고 등장한 장나라는 4집 수록곡 두 곡을 불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나라는 "7년만에 정규앨범으로 중국 팬들을 찾아뵙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이 노래를 듣고 함께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사랑의 여정이라는 앨범 제목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았다. 장나라의 맑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잘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장나라의 정규 4집 '아이더뤼투'는 2005년 중국 정규 3집 '쿵푸' 이후 7년 만에 발매된다. 타이틀곡은 '아이더추커우(愛的出口)'며, 지난 3월 한국에서 발매한 디지털 싱글 '너만 생각나'의 중국어 버전 '즈샹치니'등이 수록됐다. 한편 장나라는 오는 21일 주연으로 출연한 중국 영화 '플라잉 위드유(이치페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20일에는 장춘 국제영화제개막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