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은 하하와 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과거 정색하며 고백을 거절했던 하하 오빠가 사랑스러운 별이의 허스밴드가 된다고. 하하 오빠 미안해요. 그땐 장난인 줄 알았어요. 별아, 하하 오빠 너무 축하해요.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려. 부럽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글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전혜빈은 16일 다시 트위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해를… 죄송합니다. 진짜 너무 미안해요'라며 실수를 사과했다.
전혜빈의 사과 뒤 별은 '니가 거절해 준 덕분에 이 남자가 지금 내 옆에 있잖니. 에이 웃자고 한 말인 것 다 알고 네 맘 다 알아. 괜히 맘고생 하지 말아. 그래도 정 미안하며 축의금을 많이…'라고 다독였다. 이에 전혜빈이 '알았어. 나 너무 땀났어. 수명이 10년 단축된 거 같아. 고마워 별아. 축의금은 너에게 단독으로…'라며 해프닝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