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선보인 '오프라인 T스토어' 신규 캠페인이 '혁신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프라인 T스토어' 캠페인은 두 가지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먼저 TV 매체로만 진행되던 광고 캠페인을 오프라인 옥외광고로 구현했다는 점이 놀랍다. 업계에선 이번 캠페인 진행 방식을 두고 매우 새롭고 과감한 시도로 보고 있다.
'T스토어'의 오프라인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도 화제다. 'T스토어'는 스마트폰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 마켓 서비스. 스마트폰에서만 존재하던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등의 약 2400여 장소에 오프라인 'T스토어'를 구현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QR코드로 가려져 있는 광고 모델의 얼굴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모델 주원과 윤진이의 얼굴이 나타난다. 이어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유료로 판매되는 최신 인기앱을 매일 하루 1개씩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SK플래닛 브랜드전략실장 전원태 상무는 "모바일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T스토어를 오프라인으로 배출시켜 친밀성과 접근성을 더한 것이 캠페인의 목적이다"라며 "SK플래닛은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0일간, 하루에 1개씩 유료앱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