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남성미 넘치는 옴므파탈 화보를 선보였다.
장동건은 최근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매거진 마리끌레르 특별판 화보에서 영화 '위험한 관계' 속 역할인 셰이판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셰이판은 재력과 외모를 모두 갖추었지만, 사랑을 믿지 않고 여자를 내기의 대상으로 여기는 차가운 카사노바 캐릭터다.
장동건은 화보에서 섹시한 수트 차림으로 남성미와 섹시함을 모두 갖춘 나쁜 남자의 매력을 강하게 뿜어냈다.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소파에 기대앉아 압도적인 비주얼을 연출하기도 했다. 상하이의 모든 여성을 유혹한 희대의 카사노바의 모습 그대로다.
장동건은 중화권 톱여배우인 장백지와 함께 10월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영화 '위험한 관계'는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작품이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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