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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미혼모와 입양대상 아기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대한사회복지회에 따르면 장동건·고소영부부는 4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1억원의 기금을 전달한다. 이는 지난 2010년과 지난해 10월 4일 아들 준혁 군의 생일을 맞아 1억원을 쾌척한데 이어 올해도 1억원을 기부한 것이다.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는 "두 사람은 전달식을 가진 뒤 서울 영아일시보호소에서 고소영의 팬클럽 회원 20명과 봉사를 할 계획"이라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3년 째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고소영과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2005년 조세현 사진작가와 함께 한 '사랑의 사진전-천사들의 편지'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