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오리온 ‘도도한 나쵸’ 광고 모델 발탁

도도한 배우 전지현이 '도도한 나쵸' CF 모델로 발탁됐다.

오리온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영화 '도둑들'에서 '예니콜' 역할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전지현을 도도한 나쵸 CF 모델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F는 도시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를 갖춘 전지현을 내세워 제품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손에 묻어날 정도로 진한 양념맛(시즈닝)을 강조한 영상으로 제작됐다. 블랙의 타이트한 의상으로 몸매를 드러낸 전지현이 의자에 섹시하게 앉아 나쵸를 먹는 콘셉트으로 기획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20-30대 도시여성을 대표하는 전지현의 세련된 스타일이 도도한 나쵸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모델로 결정하게 됐다"며 "배우 전지현의 프리미엄한 이미지가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돼 매출 신장에도 큰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도도한 나쵸는 2004년 출시 이래, 국내 나쵸 시장에서 수입제품을 제치고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오리온의 대표 스낵이다. 연 매출 400억에 달하는 도도한 나쵸는 오리지널·멕시칸 타코맛·대단한 나쵸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오리온은 도도한 나쵸 페이스북에서 CF 를 감상한 후 '좋아요'를 누르고 자신의 페이스북 배경화면을 전지현 커버사진으로 꾸미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도도한 나쵸 스크린세이버와 월페이퍼, 전지현의 커버사진 등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소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