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맥캔이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으며 MRI 검사 결과보다 어깨 손상이 심각했다고 밝혔다. 맥캔은 4개월 정도 지나야 가벼운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스프링 캠프에는 제한된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6개월 정도 재활을 거친 후 내년 4월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할 전망이다. 올 시즌 동안 어깨 통증과 오른 무릎 건염으로 고생한 맥캔은 시즌 타율 0.230을 기록하며 2005년 빅리그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맥캔은 통산 5차례 포수부문 내셔널리그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