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세영은 KBS 2TV '2013 학교'(가제) 주인공 물망에 올라 최종 사인만 남은 상태다. 탁월한 미모에 최근 SBS '신의'에 출연해 검증이 끝난 연기력까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세영은 올해에만 SBS '내일이 오면'을 시작으로 KBS '적도의 남자' '사랑비' SBS '신의'에 연달아 출연했다. 출연한 드라마에서 모두 화제를 모으는데 성공하며 '2012년 가장 눈에 띄는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학교' 출연은 올 한해 이어진 대 활약의 화룡점정이 될 전망. 먼저 캐스팅된 이종석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드라마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박세영의 성장세가 뚜렷해 제작진이 '제 2의 임수정' 탄생을 노리고 캐스팅했다. '신의'에서의 동양적인 모습도 예쁘지만 밝고 쾌활한 모습도 잘 어울린다. 젊은 연기자인 만큼 '학교'에서 교복 입은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학교'는 1999년 첫 방송 돼 시즌4까지 명맥을 이어간 청춘 드라마다. 장혁·배두나·양동근·최강희·김래원·김민희·하지원·이요원·조인성·이동욱·임수정·공유 등이 이 드라마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시즌5에서는 1편의 연출을 맡았던 이민홍 PD가 재합류해 '드림하이'를 연출한 이응복 PD와 공동 연출에 나선다.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를 제작한 콘텐츠K가 제작에 나서며 '울랄라부부' 후속으로 12월 첫 방송된다. 11월 초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