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소속사 세마스포츠 관계자는 31일 일간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방송을 통해 알게 된 지인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31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허경환과 신수지가 6개월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허경환은 체조선수 은퇴 후 방송진출을 꿈꾸고 있는 신수지에게 많은 도움을 주면서 가까워졌고 전했다.
세마 스포츠 관계자는 “출발 드림팀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나온 적이 있다. 신수지의 성격이 활달하고 허경환 씨도 개그맨으로서 방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다 보니 그런 오해를 한 것 같다”며 "아는 사이일 뿐인데, 열애설이 터져 황당하다"고 밝혔다.
2008 베이징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12위를 차지한 신수지는 올 초 현역에서 은퇴한 뒤 틈틈이 방송 활동을 해왔다. 세종대 무용과 4학년으로 세종대 대학원을 앞두고 있다. 신수지는 최근 어린 선수들에게 리듬체조를 가르치거나 영어 공부 등 대학원 준비를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경환 소속사 측은 “허경환은 여자친구를 만난 적도 없고 그럴 여유도 없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