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미스가 론칭 1년 만에 전국 오픈 매장 수 48개를 기록하며 매장 수 기준 패밀리 레스토랑 톱4에 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본격 가맹 사업을 시작한지 만 1년을 앞두고 있는 블랙스미스는 지난 1일 청담직영점을 추가로 오픈 하며 전국 운영 매장수가 48개에 도달했다. 블랙스미스에 외식업 예비 창업주들의 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데는 외식업에 경험이 없는 가맹주라도 블랙스미스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한 시스템에 있다.
블랙스미스 R&D팀을 통해 메뉴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1년에 두 차례 신 메뉴를 개발해 메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진행한다. 개발된 메뉴 역시 소비자 맛 평가단 검증을 거쳐야 각 매장들에 판매되는 메뉴로 확정되는 다단계 검증 시스템을 운영한다. 업체에 따르면 미역국 파스타·누룽지 파스타·골든 김치 피자·감베로니 김치 파스타 등 올해 발표된 신메뉴는 고객층을 중·장년층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스미스의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시스템인 '블랙스미스 아카데미' 역시 가맹점주들이 창업 시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을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매장의 가장 중요한 맛을 책임질 셰프와 홀을 담당할 매니저를 교육하고 가맹점에 파견함으로써 블랙스미스의 동일한 맛에 대한 보증을 받는 방식이다. 파견한 셰프와 함께할 스텝들에 대한 교육은 물론이고 오픈 이후 재교육을 통한 인력관리도 블랙스미스 아카데미에서 담당한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브랜드 콘셉트를 가장 잘 드러내고 있는 매장 인테리어 또한 성공 비결 중 하나라고 전했다. 대장간 분위기의 빈티지풍 인테리어를 구성해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무드를 조성했다. 오픈 키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식재료 및 조리 과정을 모두 오픈 해 요리 과정에서의 신뢰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박유천·김태희·송승헌 등 스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도 블랙스미스의 성공가도에 큰 힘을 실어줬다. 가맹점 오픈 시 팬 사인회 지원은 물론, 송승헌은 본인이 직접 블랙스미스 신사점을 운영하는 등 브랜드와 함께 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블랙스미스의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드라마 PPL 전략 또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두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개발한 맛과 서비스, 가맹점주의 편의를 위한 우수 인력 제공 시스템 및 지역 특화 서비스 제공, 스타 마케팅 등의 적극적 전략 등이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고객과 가맹점주를 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