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조찬호, K-리그 43라운드 MVP 선정
K-리그 챔피언 서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항 공격수 조찬호(26)가 K-리그 4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30일 "헤딩, 왼발, 오른발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리그 챔피언에게 패배를 안겼다"고 평가하며 조찬호를 43라운드 MVP로 발표했다. 조찬호는 2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FC 서울과 경기에서 전반 26분, 전반 29분, 후반 18분에 연속골을 넣어 개인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조찬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포항은 서울을 5-0으로 완파했다.
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현대오일뱅크 K-리그 43라운드 베스트 11
정성훈(전남) 하피냐(울산)
조찬호(포항)★ 송진형(제주) 김인한(경남) 백종환(강원)
전재호(강원) 김광석(포항) 코니(전남) 최호정(대구)
GK 신화용
※★는 MVP
※베스트 매치: 전남 3-1 대전, 베스트 팀: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