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MBC '세바퀴' 제작진에 따르면 정성호는 최근 프로그램 홍보영상 촬영 차 방문한 재래시장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코스프레를 선보여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세바퀴'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서 정성호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박근혜 후보 특유의 엘레강스한 헤어스타일은 물론 미소까지 완벽 재연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노란색 점퍼를 입고 문재인 후보의 트레이드 마크인 금테 안경을 쓴 모습도 공개했다. 문재인 후보의 온화한 미소를 놀라울 정도로 똑같이 묘사해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8일 방송되는 '세바퀴'가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방송연설'로 20분 늦춰졌다"며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고심하다가 정성호와 힘을 합쳐 영상을 만들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던 '세바퀴'는 8일에만 오후 11시 30분부터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5월 25일 첫 방송된 MBC '세바퀴'는 약 4년간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