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정규 10집 '아듀'의 USB버전 앨범이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속사 측이 밝혔다.
소속사 공연세상측은 28일 '엿새간의 콘서트에서 현장 판매를 통해 CD를 제외한 USB버전앨범만 1400장정도가 팔렸다. G마켓판매량까지 합치면 2000장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추산한다'면서 '1월초에 3000장의 추가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훈 10집 '아듀'USB버전은 초판으로 3000장이 발매됐다.
공연세상은 'USB앨범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신개념 앨범이다. 음악파일 뿐아니라 김장훈의 친필싸인이 담겨 판매된다. 김장훈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소장가치가 있고, 실용성까지 함께 갖추고 있다'면서 '김장훈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시도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의 '아듀'앨범 USB버전은 CD와 같은 모양의 케이스에 웨이브 파일과 차량용으로 압축시킨 mp3 음악파일이 수록됐다. 3기가는 사용자가 다른 파일을 저장할수있는 신개념의 앨범이다.
김장훈은 보도자료를 통해 '만일 USB앨범이 성공을 한다면 가요계음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한다. 싱글과 디지털음원판매가 주를 이루고 음반시장이 궤멸한 가요계지만 그래도 열곡정도는 혼과 깊이가 담긴 앨범시장이 형성되어야 대중에게나 가수에게도 좋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처럼 강력한 팬덤이 없는 가수가 성공을 한다면 아이돌 그룹 같은 경우는 수십만장까지 판매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