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식생활과 관련된 오해는 얼마나 많을까? 최근 달걀 노른자와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 달걀 노른자가 다시 주목 받게 되었다. 또 우리 몸에 좋다고 알려진 물의 효능이 추가적으로 밝혀졌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식사습관에 대한 오해가 밝혀지는 실험결과가 많다. 끊임없이 밝혀지는 건강 희소식의 주인공을 만나보자.
첫째,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 덩어리? 천만의 말씀!
계란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알려졌다. 특히 당뇨,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으면 계란 같은 일부 식품을 먹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늘지 않고 오히려 중성지방 저하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가 밝혀졌다. 비타민 D와 콜린 등 13가지 영양소가 대부분 노른자에 있어 달걀을 통째로 먹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둘째, 물은 만병통치약? 과장이 아니라…
미국 암연구센터의 실험결과로 물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발표에 따르면 하루에 4잔 이상 물을 마시면 2잔 이하 물을 마신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50%, 방광염 80% 낮아진다는 것이다. 하루에 적어도 2~2.5리터 물을 마시면 질병의 1/3을 예방할 수 있다는 통계가 발표돼 다시 한번 물의 건강효능이 널리 알려진 사례이다.
셋째, 가족과 함께 먹는 식사는 건강에 좋다?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이 특징은 특히 아이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야채와 과일 등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횟수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가족이 함께 식사하면 부모의 식습관을 보고 아이들이 영향을 받는 것이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것은 가족의 유대감에도 좋을 뿐 아니라,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넷째, 하루 세끼 챙겨 먹는 것만큼 중요한 건…
하루에 세끼 식사를 챙겨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것 못지않게 정해진 시간에 일정량의 식사를 하는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식사시계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식사 시간이 바뀌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명절처럼 불특정한 시간에 과식을 하게 되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루 세끼 식사를 먹을 때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을 먹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