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는 3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신혼집 대출금 상환이 35년 남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잣집 도련님 남편 권재관과 소비패턴이 달라도 너무 달랐다. 결혼 준비하며 트러블이 있었다. 권재관은 전셋집에선 못 산다더라. 결국 25평 아파트를 샀다""며 "거실에 56인치 TV를 놓았는데 정말 크고 침대도 킹사이즈다. 안방 문을 열면 침대만 있다. 안방이 좁아 화장대 의자에 앉지도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편이 큰소리 치길래 기대했는데 집값 중 2/3는 대출받았더라. 1/3는 시댁에서 어렵게 해줬다. 대출금 상환이 35년 남았다. 내가 67세가 되면 빚을 청산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