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기영이 안면골절상으로 중도 귀국한다. 장기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NC와의 평가전 3회말 상대 투수 노성호의 3구째에 안면을 강타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간 장기영은 오른쪽 눈 밑과 코 오른쪽 부분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넥센 관계자는 "빠르면 2, 3주, 길게는 5, 6주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면서 "함몰은 아니지만 정밀검진을 받고 필요할 경우 수술을 해야해 한국에 들어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을 하면 (합류 시점은) 시범경기 때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제3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불참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에이스 벌랜더가 조 토리 대표팀 감독에게 대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3월초 열리는 WBC 때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벌랜더는 2011시즌 24승5패·평균자책점 2.40·탈삼진 250개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17승8패·평균자책점 2.64·탈삼진 239개를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투수 조너선 파펠본이 보스턴에서 뛸 당시 팀 동료들과 함께 합법적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인 토라돌을 복용했다고 시인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005~2011년 보스턴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파펠본이 당시 다른 동료와 함께 주기적으로 토라돌 주사를 맞은 것을 고백했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토라돌은 현재까지 합법이지만 여러 부작용 때문에 최근 스포츠계에서 논란이 되는 약물이다. 파펠본은 "2011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하기 전 필라델피아에서 신체검사를 받았을 때 토라돌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후로 한 번도 복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KIA가 제9기 대학생 객원 마케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홈에서 열리는 KIA의 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호남 지역 대학생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접수는 1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메일(kiatigers13@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객원 마케터는 홈 경기 현장 실습을 통해 스포츠마케팅 실무를 익히고, 구단 및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 제안 등 제시된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삼성이 2013년 어린이회원 및 클럽회원을 모집한다. 어린이회원은 15일 오후 2시부터 삼성 라이온즈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즌 개막 후에는 대구시민야구장 안내 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4000명이며, 5세부터 13세까지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 가입 대상이다. 어린이회원에게는 전국 프로야구장의 일반석 무료 관람, 홈게임 지정석 50% 할인(어린이회원 본인), 구단 상품 할인 구매, 야구교실 참가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