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률(서울당구연맹)과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이 25일(한국시간) 독일 버진에서 끝난 2013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국내 랭킹 1위 김경률과 2위 허정한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국가대표팀은 D조 예선에서 포르투갈,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포함돼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덴마크에 2-0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는 2012년 우승팀이자 프레데릭 쿠드롱(세계랭킹 2위), 에디 멕스(세계랭킹 7위)로 구성된 세계 최강팀 벨기에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