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레인TPC 관계자는 "오상진 아나운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빠른 재기와 안정적인 방송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그는 교양과 예능을 오가며 방송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2006년 MBC 24기 공채로 입사했다. 이듬해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부문 남자신인상을 거머쥐며 진행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불만제로'(06) '뉴스 투데이'(07) '일밤-경제야 놀자'(08), 라디오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09) 등을 매끄럽게 진행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