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 여제자3' 제작사 측은 최근 라리사가 한 남성 팬에게 명품백과 함께 프러포즈를 받았다.
자신을 김씨라고 밝힌 남성은 피부미용사업을 운영하는 30대 후반의 싱글 사업가. '교수와 여제자3'를 무려 다섯번 이상 본 열혈 팬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오후 공연이 끝난 뒤 사탕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라리사에게 직접 건네며 교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라리사는 당황스러워하며 "연극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깊은 애정을 줘 고맙다"며 "좋은 분인 것 같아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내 방 벽에 붙어있는 라리사 사진만 수십 개"라며 "인형같은 외모의 라리사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