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롯데, 개막전 예매 시작..좌석요금 3.4% 인상
프로야구 롯데가 오는 30일 한화와 갖는 개막전 예매를 시작한다.
롯데는 15일 오후 2시부터 개막 2연전(3월 30~31일 사직 한화전)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막전 입장권 예매는 구장 티켓 사이트(ticket.giantsclub.com)를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즌 중 홈경기 예매는 해당 경기 2주 전에 오픈한다.
이와 함께 롯데는 2013시즌 좌석 요금을 확정했다. 올 시즌 프리미엄석 요금은 4만원이며 지정석 R석은 3만원, 지정석 S, A석은 각각 1만2000원이다. 또한 지정석 B, C석은 각각 1만원이며 외야 자유석 요금은 7000원, 커플석은 8만원이다. 중앙 가족석은 1인당 3만원, 3루 가족석은 1인당 2만5000원이다.
만 65세이상(경기일 기준) 경로자는 자유석 무료 입장이며 국가유공자 본인에 한해 자유석 50% 할인이 적용된다. 장애우(1~3급)는 장애우석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동반 1인 보호자석(S지정석)은 50% 할인 판매한다.
단체구매시 지정석 S, A, B, C 및 외야 자유석만 구입 가능하며 100매 이상 구입 시 10% 할인한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홈경기에 진행되는 챔피언스데이 입장요금은 5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오른 좌석은 프리미엄석과 지정석 R, 중앙가족석, 3루가족석이다. 해당 좌석은 지난해보다 일괄적으로 5000원씩 인상됐다. 나머지 좌석은 지난해와 입장료가 동일하다. 평균 인상율은 3.4%를 기록했다.
사직=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