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올해 6조8400억원을 투자하고 1만5500명을 신규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지난해 6조2000억원보다 10% 늘어난 것이며,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2000여명(13%) 늘어난 것이다.
6조8400억원의 올해 투자 계획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유통부문이 3조6000억원, 건설 1조원, 유화 8000억원, 호텔·서비스 7800억원, 식품 6600억원 등이다. 롯데그룹은 “경기 침체및 유통부문 출점 제한 등으로 경영환경이 좋지 않지만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한다는 측면에서 투자와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벨로스터 2013’ 출시
현대자동차는 17일 고객의 선호도에 맞춰 편의사양을 보강한 ‘벨로스터 2013’(사진)를 오는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벨로스터 2013은 차 안에서도 스튜디오의 음질을 구현하는 사운드 시스템인 ‘비츠 오디오(Beats Audio)’를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 또 다이나믹 드라이빙을 지향하는 D-스펙(Spec) 트림과 신규 외장 칼라 2종(패트롤 그레이·아이스)도 새롭게 추가했다.
벨로스터 2013은 유니크, PYL, D스펙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각각 1960만원, 2030만원, 231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4월30일까지 벨로스터 2013을 구매하는 고객 30명을 추첨, '비츠 바이 닥터 드레'의 스튜디어 헤드폰을 준다.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 재선임
광동제약이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성원 사장의 이사 재선임 건을 의결했다. 최성원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일본 게이오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광동제약에 입사, 2005년 3월부터 광동제약 사장으로 재임중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현식 부사장과 이용택 사외이사가 재선임됐고, 임경목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제40기 매출액 3318억 등에 대한 재무제표 승인과 주당 60원의 현금 배당건이 승인됐다.
모바일 게임 쿠폰 위장 유해SW 주의보
안랩은 17일 모바일 게임의 고득점을 보장하거나 쿠폰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유해 프로그램이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형식적으로 이용자의 동의를 받고 설치되지만, 이용자가 인지한 프로그램의 설치 목적과 관계가 없거나 필요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설치해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유해 프로그램은 모바일 기반 메시지 서비스 플랫폼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에 대한 정보로 위장해 ‘버그 생성기’, ‘쿠폰 생성기’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도록 유도한다. 이용자가 다운로드를 하면 버그 및 쿠폰 생성기는 설치되지 않고 유해 프로그램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