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트렌치코트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열린 팬미팅 자리에 여성스런 스타일의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김연아가 착용한 트렌치코트는 카라 없이 단정한 분위기에, 허리를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아랫단이 플레어 장식으로 처리돼 원피스 같은 느낌도 준다. 한층 성숙해 진 김연아의 매력을 잘 드러냈다는 평이다.
이 트렌치코트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브아 시몬(au revoir, simone)'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97만 8000원 상당으로 약 100만 원에 달한다.
최근 김연아는 2013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기순서 추첨을 기다리는 중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에 올랐다. 이후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해당 제품이 한 때 품절 되는 ‘김연아 립스틱’은 큰 인기를 끌었다.
김연아는 이전에도 경기에서 착용했던 제이에스티나 왕관 귀걸이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행사에서 입었던 제일모직의 케이프 재킷 등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트렌치코트 또 완판 되겠다" "여왕 김연아 역시 뭘 입어도 예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스포츠팀